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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cdn.modoosearch.com/news/photo/202509/88430_92464_4736.jpg" ></div>
<figcaption>사진 = 뉴시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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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도중 환자를 방치하고 옆 수술실에서 간호사와 성관계를 가진 마취과 전문의가 재판을 받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영국 맨체스터 인근 테임사이드 종합병원 마취과 의사 수하일 안줌(44)은 근무 중 간호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계 심판에 출석했다.






사건은 그가 다섯 건의 수술을 맡은 날 세 번째 수술 도중 발생했다.

안줌은 &quot;화장실에 다녀오겠다&quot;고 말한 뒤 수술실을 빠져나갔고 숙련된 마취 간호사에게 환자를 맡긴 채 8분간 자리를 비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간 동안 그는 인접한 수술실에서 간호사와 성적인 행위를 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현장을 목격한 한 간호사는 &quot;안줌이 바지를 추스르고 있었고 함께 있던 간호사는 바지를 벗고 있는 상태였다&quot;고 진술했다.






다행히 해당 수술 환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며 수술도 무사히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혼이며 세 자녀의 아버지인 안줌은 징계 심판에 출석해 &quot;당시 아내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가족 부양에 대한 부담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quot;고 해명했다.

그는 &quot;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다. 매우 부끄럽고 죄책감을 느낀다&quot;며 &quot;내 커리어의 가장 큰 오점이며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안겼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quot;이라고 진심 어린 반성을 드러냈다.

한편 징계 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조만간 내릴 예정이다.

수술 도중 환자를 방치하고 옆 수술실에서 간호사와 성관계를 가진 마취과 전문의가 재판을 받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

"수술 중 환자 방치하고 성관계"…英 마취과 전문의의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