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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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사인 뇌출혈이라고 밝힌 전처 윰댕(오른쪽) / 사진 : 대도서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캡처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지난 6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사인과 전처 윰댕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들과 관련된 루머에 윰댕이 직접 입을 열었다.
10일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대도님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라는 제목으로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다"라고 밝히며, 근거 없는 루머를 일축했다.
이와 함께 자신과 대도서관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윰댕은 "대도님은 초혼이셨고, 저는 재혼으로 아들이 한 명 있다. 결혼 당시 신혼집은 제가 마련했고 생활비는 서로 반씩 부담했다"며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제 아들은 대도님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것은 여동생분의 부탁이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억측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장례식에 직접 참여한 팬들에 대해서는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윰댕은 "생전 방송에서 본인 장례식에는 꼭 맛있는 육개장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나 보다. 다행히 맛있는 육개장으로 준비해 오신 팬분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고 가셨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다"며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간직하자"고 글을 맺었다.
한편, 대도서관과 윰댕은 공개열애 끝에 지난 2015년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인 지난 2023년 두 사람은 합의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대도서관은 윰댕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족으로 살다 보니 친구로서는 잘 맞는데 (가족으로서는)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고 쌓였다"며 "한 주에 한 번씩 보고 있고, 이혼이 결정된 다음부터 오히려 훨씬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하 대도서관 관련 윰댕 입장 전문.
